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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2011/03/02 11:20



어느덧 3월이다.

지난 주는 마치 4월 봄인양 날씨가 좋았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꽃샘 추위가 아직은 봄이 아니란 걸 상기시켜준다.

긴 방학이 끝나고.
학교가 북적해지는 걸 보니 개강이 실감난다. 
이제는 수료생, 연구등록생의 신분. 
수업은 없지만 벌써부터 논문의 압박에 신경이 곤두서있다.

학위논문과 작년 1년간 받았던 국가연구장학생 결과보고서가 나를 짓누른다.
저번달부터 참여한 호적 프로젝트가 아직 바쁘진 않지만, 
아마도 가장 바쁜 시기에 겹칠 듯한 불안감이 든다.
그간 번역 모임을 하다 잠시 쉰 강도지도 이번 학기부터 다시금 시작할 듯 하다. 
아마도 강도지는 이번 학기는 참여하지 못할 듯 싶다.

아.
방학동안 17일간 일본 사가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아마도 마지막 해외연수일 것이다.
공부와 답사를 병행했는데 좋은 기억이 많이 남는다.
연수를 마치고 연구실에 와보니 작년 여름에 번역 작업에 참여했던 인천도서지역의 지지자료가 출판되어 내 책상 위에 올려져있었다.
집필자 6명 중 막내로 제일 마지막에 이름이 써 있다. 
참으로 뿌듯하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앞으로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후배도 많이 들어왔으니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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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랑비의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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